
온 마음을 다해서 잘 해주는 게
사랑인 줄 알았다

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
무턱대고 잘 해줬다

있는 그대로 진심을 표현했더니
나를 질려 했다

더 이상 내가 궁금하지 않다며
나의 곁을 떠나갔다

힘에 겨울 만큼 잘 해줬는데도
떠나가는 걸 보면

사랑은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
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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